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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월호 1년’ 참사는 예고없이 온다는 것,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
다중이용시설 1년만에 다시 가보니
비상구·옥상문 잠겨있고
방화셔터 밑 장애물 수두룩
“항상 닫혀있어야 합니다”
안내문 달린 방화문은 활짝
시설관리자 “안전설비 투자보다
사고 배상이 경제적”
안전 무감각 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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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50413 20:56 | : 20150414 19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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