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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왜 이제서야” “부디 무사히”…슬픔과 원망이 교차했다
3년째 자리지킨 희생학생 유족들
인양 작업 보며 “이리도 가까운데…”
“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못하고 허탈”
세월호 절단 아닌 영구 보존 바래
[Ѱܷ]
: 20170323 19:31 | : 20170323 22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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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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