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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눈 앞에 있는데 찾을 수 없다니 참담…”
27일 미수습자 가족들 세월호 선체 300m까지 접근
산화현상 급속하게 진행하자 “수색 서둘러야 한다”
기름과 진흙, 따개비로 뒤범벅된 선체 보고 한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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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70327 20:10 | : 20170327 20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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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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