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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가족 간 감염’ 뒤늦은 인정…그동안 뚫린 구멍 없었는지
175번째 환자 외 146·171·88번째 등
‘가족간 감염’ 추정사례 있어
대책본부 ‘병원 안 감염’ 고집
대응지침서도 최근에야 개정
자가격리자 관리 더 엄격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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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50623 20:03 | : 20150623 20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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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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