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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앙지 시골마을 폭격 맞은듯…어르신들 “지금도 깜짝깜짝 놀라”
[‘진앙’ 흥해읍 용천리 르포]
어르신들, 마을회관으로 대피
“언제 무너질지도 몰라”
벽돌·슬레이트 집이 대부분
‘진앙’ 충격에 무너지고 금 가
“세상 무너지는 것처럼 흔들려
아직도 깜짝깜짝 놀란다니까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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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71117 19:03 | : 20171118 09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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