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eijing 20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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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강 연장·4강 연장…김재범 ‘투혼의 은’
‘미스터 5분’ 선전…결승선 유효 내줘 아쉬운 패배
이원희·왕기춘과 경쟁하다 한체급 올려 값진 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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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08-08-12 09:01:51 : 2008-08-13 08:09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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