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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, 처음엔 이견 냈다가 청와대 지적받고 입닫아
환경부, 사업 초기부터 녹조 등 수질 오염 가능성 알아
청와대가 ‘녹조 표현 자제’를 요구하자 그 뒤로 침묵
화학적산소요구량과 조류농도 악화 예상하고도 누락
전문가 “호수로 바뀐 4대강에 흐르는 하천 기준 적용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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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80704 19:01 | : 20180705 09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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