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만열 칼럼] ‘5·10 선거’ 70주년, 잊혀진 한 소장파 의원
‘6·6 반민특위 습격사건’ 이후 비판 발언에 나선 강욱중은 국회 소장파 의원들의 입을 막으려는 소위 ‘국회 프락치 사건’에 연루될 수밖에 없었다. 최후진술에서 그는 “… 남북통일, 외군철퇴 등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자적인 견해로 한 것이고 결코 선동이나 사촉은 아닌 것이다. 굳건히 살아서 가지를 뻗어 민국의 큰 재목이 되는 것이나, 죽어 썩어져 민국의 비료가 되나 같은 민국을 위한 길일 것이다”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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