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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불륜의 시대 -정치의 소멸과 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’이 맺는 관계에 대해
‘너를 사랑한다’는 맹세는 예기치 않
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약속이다.
이런 점에서, 박근혜 정권은 사랑
부재, 정치 부재 시대의 표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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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31031 18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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