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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새벽 텐트를 흔들던 침입자의 정체는…
세실의 전설
하루 70㎞ 달려도 아무도 없는
사자 관찰은 권태로운 일
그때 좁은 텐트가 흔들렸다
“개코원숭이… 아니면 하이에나?”
텐트 문 열고 나간 뒤 깨달음
새끼 사자들의 눈이 반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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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60711 09:35 | : 20160711 09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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