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정찬, 세상의 저녁] 베트남 전쟁, ‘인류의 양심에 그어진 상처’
남과 북은 한국전쟁이라는 미증유의 참사를 겪으면서 반공과 반미라는 증오의 이데올로기로 무장했다. 베트남 민간인에 대한 한국군의 학살은 반공 이데올로기가 품고 있는 증오의 발현이었다. 이 증오를 거슬러 올라가면 1948년 제주 4·3 비극과 만난다.
: 20180329 18:42 | : 20180329 19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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