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진영, 낯선 기억들] 미물들의 권력
미물들의 권력은 모른다의 뻔뻔함과 심문자들의 무능력 덕분으로 이번 경우에는 청문회의 시험대를 큰 탈 없이 속여 넘길 수 있었다. 하지만 그들의 비겁하고 가련한 미물성의 육체는 결국 그 정체를 적나라하게 들키고 말 것이다. 아무리 음험하고 노회하더라도 미물성의 권력으로는 끝까지 속일 수도 막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과 진실의 힘이기에.
: 20161229 18:29 | : 20161229 20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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