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진영, 낯선 기억들] 낭만에서 기억으로
연정론이든 선의정치론이든 그 낭만적 정치는 결국 오래된 구습인 위로부터의 정치일 뿐이다. 이제 도래해야 하는 새로운 정치는 본질적으로 다른 정치여야 한다. 그것은 기억의 정치다. 과거의 권력들, 그 권력들이 저지른 불행들, 그 불행의 희생자들이 기억되어야 한다. 민주주의는 영웅 정치가 아니라 시민정치다.
: 20170223 18:29 | : 20170223 21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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